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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느 초등학교 교실에서 교과서를 읽고 있던 아이가 조용히 손을 들었습니다.
"선생님, 교과서의 내용이 무슨 뜻인지 모르겠어요."
문제는 이 아이가 모르는 단어가 있어서 그러는게 아니라, 글 전체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했다는 것 입니다.
바로 여기서 우리는 "문해력"이라는 단어를 마주하게 됩니다.
그럼 아래에서 문해력에 대해서 한 번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
문해력?
- 단순히 글자를 '읽는 능력'이 아닙니다.
- 글을 읽고 이해하며, 생각해서 자신의 언어로 재구성할 수 있는 힘.
- 이 모든 것이 바로 문해력입니다.
문해력이 중요한 이유?
- "우리 아이는 책을 잘 읽어요. 그런데 문제를 풀면 자주 틀려요."
- 이런 이야기를 자주 하시는데,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?
- 학교에서 배우는 대부분의 학습은 '이해'를 전제로 진행됩니다.
- 국어는 물론이고, 수학, 과학, 사회 등 모든 교과서에는 '글'로 설명되어 있습니다.
- 국어 시험에서 지문을 여러 번 읽어도 이해가 안 된다면, 문제를 풀수가 없습니다.
문해력은 '학습력' 그 자체입니다.
- 하버드대 교육대학원의 연구에 따르면, 초등 저학년 시기의 문해력 수준이
이후의 학업 성취도와 자기주도 학습력에 강한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.
- 문해력은 학교 성적을 올리는 목표가 아닌 문제 해결력, 비판적 사고력, 감정 표현력,
사회 소통 능력까지도 좌우하게 됩니다.
디지털 시대, 더욱이 필요한 문해력
- 요즘 아이들은 어릴 때부터 스마트폰으로 유튜브 및 영상을 시청하는데 익숙한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입니다.
- 영상은 쉽고 빠르지만, 아이들에게 깊은 사고를 자극하지 않습니다.
- 그래서 아이들은 글을 통한 정보 이해와 표현 능력이 점점 약해지고 있습니다.
- 이런 시대일수록 아이들에게 문해력을 길러주는 '책'의 역할은 더욱 중요합니다.
나가며 : 문해력은 단순한 '국어 실력'이 아닙니다.
- 문해력은 모든 배움의 기본입니다.
- 어릴 때부터 책을 통해 문해력을 쌓는다면, 생각하는 힘, 말하는 힘, 글쓰는 힘까지 향상하게됩니다.
- 그 시작은 아주 작고 단순한 '책 한 권 읽기'에서 시작됩니다.